한국은 그동안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빠르게 추격하는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를 중심으로 한 시스템이 대세였다. 그런데 선진국만큼 산업 수준이 도달하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결국 패스트 팔로워 시스템은 한계를 보이게 된다. 이는 결국 어떤 특정한 사람의 잘못보다 ‘사람’과 ‘시스템’이 동시에 결핍되는 현상을 낳았다, 그러다보니 시스템을 이용해 나쁜 일을 하거나 개인의 영달을 찾는 이가 등장했다. 이른바 연구원의 ‘비리’나 ‘부정행위’가 생기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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