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몸이 藝術을 만나다
문예총, 상명대 계당홀 대극장서 2017년 문예총 국제무용경연대회 개최
몸과 예술이 만나는 국제무용경연대회가 열렸다.
지난 4월 9일 부터 경연을 시작으로 14일까지 해외 참가자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상명대학교 계당홀 대극장에서 열린 ‘2017년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장관상 국제무용콩쿠르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문예총, 이사장 장유리)가 주최한 이번 무용콩쿠르대회(2016 Minister Award International Dance Competition)는 국내 무용 인재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이탈리아 등의 해외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체 부문 대상 겸 교육부장관상은 덕원여자고등학교 3년 현대무용(창작) 이세림 학생이 장학금과 함께 영광의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고등부 대상에는 선화예술고등학교 3학년 발레에 정승아, 광주동명고등학교 2학년 현대무용(창작) 류인웅 학생이 공동 수상했다.
중등부 대상은 경원중 2학년 현대무용 한민주 학생, 초등부 대상은 발레 군무를 펼친 한효서 학생 외 24인 군무팀이 받았다. 이 외에 시장상, 국회의원상, 언론협회장상 등을 수여했다.
대상과 특별상은 본상 1위(특상) 수상자들로서 재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문예총 예술단에 입단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 대학·일반부 수상자 중 각 부문별 최고 득점자는 무용지도자 자격증을 발급한다.
장유리 문예총 이사장은 “열정적이었던 이번 대회를 마치며 장르를 가릴 것 없이 순수하고 정열적인 예술혼을 지닌 무용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갈고 닦은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실력을 경쟁하는 것 자체가 매우 아름다운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 이사장은 이어 “다양한 국가의 인재들이 함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무용콩쿠르는 후이런 뉴미디어, 중국신화사 신화망 한국 채널, 중국경제망, 중국 진황도시, 중국 화룡시 등이 후원했다.
한편 문예총 콩쿠르는 국내외 우수한 무용예술인을 발굴하여 문화예술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저변을 넓히고, 무용 인재의 국제무대 진출을 장려하는 행사며, 올해로 12회째다.
문예총은 특히 기업과 협약해 무용 지도자 취업을 위한 활동을 하고 펼치고 있는 글로벌 단체다. 푸르지오 프리미엄 문화센터 예술 강사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취업 및 파견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예술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네, 정말 멋진 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