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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방기술학회가 학술대회와 사단법인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국방기술학회(회장 박영욱)는 ‘자주국방, 기술독립! 국산화를 넘어 세계 일등 기술선도국으로!’를 주제로 지난 1일 동국대 신공학관에서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국방부에 등록을 마친 후 출범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사단법인 출범 기념식’을 겸해서 진행했다.

특히 국방과학기술 분야에서 기술 독립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온 연구자와 국방과학기술 단체를 각각 선정해 감사와 격려를 보내는 ‘국방과학기술학회상’을 시상했다. 올해 처음 시작한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은 어윤성 광운대 교수(실리콘R&D 대표), 단체 부문은 (주)마이크로인피니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국방기술학회는 2005년 대한전자공학회 산하 국방정보및제어기술연구회로 출발해 첫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한 후 매년 학술대회와 정책세미나를 진행해 국방과학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산·학·연 상호 교류와 의견 수렴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안규백 국방위원장, 김종대 국방위원, 정경두 국방부장관,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학계, 연구소, 산업체 연구자와 국방부처 및 각 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국방기술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이후에도 국방과학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산·학·연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민간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국방과학기술 발전과 자주국방을 위한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