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 겨레말문화학교 강좌 개최

남북 언어와 《겨레말큰사전》에는 남북 언어의 동질성과 이질성, 《겨레말큰사전》 수록 어휘를 통해 살펴본 남북한 어휘 차이의 유형 및 사례를 다룬다.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소장 석연경)는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이사장 민현식)와 함께 겨레말문화학교 봄 학기 정규 강좌를 24일 오후 2시에 연다.
강좌는 ‘남북 언어와 《겨레말큰사전》’을 소재로 삼아 남북교류사업인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남북 언어의 동질성과 이질성, 《겨레말큰사전》 수록 어휘를 살펴보며 남북한 어휘 차이 유형 및 사례 등 남북 교류와 통일에 관해 순천 시민들과 생각을 나눈다.
정규 강좌는 봄과 가을 학기로 나눠 운영하며, 겨레말큰사전 편찬 성과를 중심으로 남북 언어와 교류 협력에 관한 내용을 교육한다.
남북 언어와 《겨레말큰사전》에는 남북 언어의 동질성과 이질성, 《겨레말큰사전》 수록 어휘를 통해 살펴본 남북한 어휘 차이의 유형 및 사례를 다룬다.
남북 교류와 《겨레말큰사전》 시간에는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 의미 등을 짚어보면서 남북 교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본다.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은 남북, 해외 동포 사회의 언어를 통합하는 어렵고 방대한 사업으로 소요 기간이 길고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2006년 1월에 편찬사업을 전담하는 기구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설립됐다. 사업회는 2015년 12월 이후 남북공동편찬회의가 중단된 상황에서도 그간 성과를 토대로 2021년 3월에 북측 협의용 《겨레말큰사전》 가제본을 제작했다.
또한 편찬사업을 국민에게 알리고, 그간의 편찬 성과를 바탕으로 ‘유네스코·겨레말큰사전 국제학술포럼’, ‘전국 겨레말 나들이(행사)’, ‘남북 언어 도서 발간’, ‘겨레말문화학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겨레말문화학교는 겨레말큰사전편찬사업을 통해 축적한 언어 자료를 활용해 남북 언어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25차례 남북공동편찬회의를 개최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남북 교류의 사례를 국민에게 공유하고자 겨레말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는 시민에게 양질의 인문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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