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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목표로 설립한 사단법인 햇살마루(이사장 엄경희)가 도로교통공단, 마사회와 함께 봉사 활동을 펼쳤다.

햇살마루는 2018년 12년 27일과 28일까지 이틀 동안 강원도와 서울 종로에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종로지부(지부장 김봉환)와 함께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도로교통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상생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과 함께 진행한 27일 봉사는 강원도 원주 일대에 있는 어린이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잠자는 아이 확인벨’을 설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확인벨 설치 봉사는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일대 13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버스에 확인벨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확인벨 전달식은 소초면에 있는 영진어린이집(원장 김선임)에서 시작했다. 김선임 원장은 “아이들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에 도로교통공단이 앞장서서 확인벨을 설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박길수 도로교통공단 교육이사, 황근식 소초면 면장, 엄경희 햇살마루 이사장, 김선임 영진어린이집 원장 등 어린이집 원장 10명이 참여했다.

박길수 이사는 “자라나는 꿈 많은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부주의로 사고가 나는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는데,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참여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 지역 농어촌 어린이집 통원 차량에 확인벨을 부착해 통학 차량에 어린이가 갇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로교통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자녀들을 매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 부모님들의 불안감을 하루라도 빨리 해소하는 것이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의무”라며 “도로교통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통학차량 확인벨 설치 사업 활동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국회에서도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엄경희 이사장은 “어린이는 미래의 꿈이자 희망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 햇살마루가 주관자가 되어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 사업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인 지원해주신 도로교통공단에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햇살마루는 27일 원주에 이어 28일에는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와 함께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방의료봉사에는 이주연 봉사단 단장, 윤다영·홍혜정 한의사 등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주민에게 침술, 건강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주연 단장 등 한의사는 집을 방문해 건강 상담과 한약을 제공했다. 이순덕 동덕여자대학교 미용보건학 교수와 배상만 원장 등은 주민을 위한 헤어 컷 봉사를 펼쳤고, 주민을 위한 사랑 나눔 봉사 활동에는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김봉환 한국마사회 종로지사 지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곳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햇살마루에서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곳에 있는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우리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의료 봉사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엄경희 햇살마루 이사장은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에서 햇살마루를 믿고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원활한 봉사 활동을 위해 협조해주신 이경희 쪽방촌상담소 소장, 관계자, 그리고 자원 봉사에 함께 참여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