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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현_IMG_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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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 북한에 대해 정치경제적 측면으로만 보려는 데 익숙해서 다소 경직이 돼 있는 것 같다. 통일 이후 민주주의적 정치구조, 자본주의적 경제구조가 아무리 잘 자리를 잡는다고 해도 소득의 차이, 그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 문화적 충돌, 지식의 불균형을 다 해결해줄 수는 없다. 이런 문제들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인문학적 시각으로 북한을 바라봐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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