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촬영뿐만 아니라 전시에서도 디지털 사진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캔버스에 프린트 한 사진에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영상으로 연속 촬영하는 타임 랩스(Time Lapse) 방식으로 처리해 동감(動感)을 부여했다. 이 작업은 ‘블루 캔버스’라는 디지털 액자에 담아 별도로 전시한다. 이흥렬 작가는 “이번 전시는 사진에 그림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사진의 한계를 극복해 더욱 폭넓은 표현이 가능한 ‘사진화(寫眞畫)’를 선보였고, 또한 디지털 액자를 사용해 움직임, 소리까지 표현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이흥렬, ‘두 그루의 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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