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더불어민당 대변인이 “청와대와 국정원의 검은 커넥션, 열쇠는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철저한 수사에 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20일 현안 브리핑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영장이 연거푸 기각되고 있다”며 “사실상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를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닌지 국민은 의아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씨가 대표로 있는 삼남개발과 관련해 법원에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이 최근 기각됐다. 검찰은 자금 흐름의 의혹을 갖고, 압수수색을 통해 회계장부 등을 확보해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었으나 영장이 기각됐다. 지난 6월 우 전 수석 관련 통화 기록을 들여다보기 위한 영장을 연거푸 기각한 데 이어 법원이 거듭 제동을 건 것이다. 사진은 이정현, 최경환, 우병우 등 세 사람 얼굴로 만든 시사저널(제1401호, 2016.08.23~30) 표지다.
Leave a commen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