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있다. 이 같은 변화를 일으킨 것은 무엇보다 촛불혁명이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한다. 불공정한 기득권, 부정한 권력에 대한 일침이라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장 결정적인 것은 ‘정치적 효능감’을 높였다는 것이라고 본다. ‘내가 집회에 나오면 변한다’는 것을 직접 겪은 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정치가 바뀌고 국회가 바뀌는 것을 참여에서 찾은 셈이다. 말하자면, ‘참여하면 변한다’는 것을 절감한 것이다. 전에는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정치가 변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지금은 바꾸면 바뀐다는 인식이 아주 커졌다.
Leave a commen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