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이번 우시 양극재공장에 이어 2021년까지 저장성에 있는 전구체공장도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전환을 검토해 ‘전구체(Ternary Precursor)-양극재(Cathode)’로 이어지는 중국 내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90% 이상의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원료로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을 결합해서 제조한다. 전구체에 리튬을 결합하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가 된다. LG화학은 전구체 및 양극재 생산 과정에서는 직접적인 탄소 발생이 거의 없어 생산 등에 사용되는 전력만 재생에너지로 바꿔도 90% 이상의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전기차 보급 확산 등 급속히 증가하는 배터리 소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1위 코발트 정련 업체인 화유코발트와 합작해 저장성 취저우(衢州)에 전구체공장을, 장쑤성 우시에 양극재공장을 각각 연간 4만톤 규모로 설립했으며 2020년 10월 말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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