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화학 물질 관련 사고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3년 1월 불산 유출 사고로 1명 사망, 5명 부상, 5월 다시 불산 유출 사고로 3명 부상, 2014년 3월과 2015년 11월에도 비슷한 사고는 이어졌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삼성전자가 2013년 불산 유출 사고 당시에도 진술을 번복하고 늦장 대응해 사건 자체를 은폐·축소했던 전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삼성전자는 불산 유출 사고가 발생했지만 직원들에게 사고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며, ‘보안 절차’를 이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의 사고 현장 출입을 1시간 넘게 지연시키는 행위를 벌였습니다.
Leave a commen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