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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창업 교육 참가자와 함께 생각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지난 6월 19일(화) 언더스탠드에비뉴 오렌지 라운지에서 김성우 신한은행 부행장과 창업교육인 ‘디지털라이프스쿨’ 1기 졸업생 10명과 함께 브라운백미팅(Brown Bag Meeting)을 진행했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신한은행의 ‘신한두드림(Do Dream)프로젝트’ 중 하나다. 청년 고용 및 일자리 창출 플랫폼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청년 인재들이 자신의 업(業)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창업 교육인 ‘디지털라이프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브라운백미팅은 창업을 통해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졸업생 10명과 사회생활의 선배 자격으로 참석한 신한은행 김성우 부행장과의 편안한 만남을 통해 좋은 의견과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7팀 1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의류 전문 크라우드 펀딩샵을 준비하는 ‘팔레트 클로젯’, 건강식 시리얼을 제공하는 ‘힐써리얼(healcereal)’, 편안한 데일리 랩 원피스를 제작하는 ‘블루밍 일랑’, 감정 표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마이디어(My Deer)’ 등이다. 각 팀 교육생은 12주 교육과정에 대한 소감과 함께 자신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직접 아이템을 판매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성우 부행장이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직접 그 자리에서 구매하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나오기도 했다.

미팅에 함께 한 이재현 ‘팔레트 클로젯’ 교육생은 “디지털라이프스쿨에서 내 창업 아이템을 현실로 만들어 줄 개발자 친구를 만났는데, 나에게는 보석과 같은 존재”라며 창업 네트워크를 제공한 교육과정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여러 번의 아이템 변경으로 마음 고생이 많았다는 권우정 ‘힐써리얼’ 교육생은 “프리마켓, 대학교 축제 참여 등 디지털라이프스쿨 교육을 통해 배운 현장 중심의 진짜 마케팅이 학교 강의시간에 배운 마케팅 이론보다 창업에 도움이 많이 됐다”며 향후 B2B사업 확장의 포부를 말하기도 했다.

김성우 부행장은 교육생의 아이템을 직접 보고 이야기를 듣고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창업 프로그램 교육생들이 당차고 확실한 소신을 갖고 사업 아이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놀랍기도 하고 기분도 좋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따뜻한 금융을 모티브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며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삶을 사는 청년들을 응원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창업 교육 디지털라이프스쿨과 더불어 올 7월 청년 인재들에게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유망 스타트업과 매칭하는 ‘두드림매치메이커스’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라이프스쿨 2기는 오는 8월 한 달 동안 모집하며 9월 초 선발을 완료한 후 9월 중순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한편 브라운백미팅은 주로 딱딱한 회의장을 벗어나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인 토론 모임으로, 자유롭게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다.

사단법인 아르콘(ARCON)
기획재정부가 지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한 문화예술 파트너 매개 전문 단체(전국 총 3개 단체 인증)다. 문화예술 가치 확산과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한 비영리 지정기부단체다. 현재 스타트업캠퍼스, 언더스탠드에비뉴, 신한두드림스페이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 기업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고 융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