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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시선 포스터(수정1114) WEB

이장호, 시선 포스터(수정1114) WEB

미국의 영화와 기업을 살린 것은 ‘뉴아메리칸시네마’(New American Cinema)다. 뉴욕에서 제도권 아닌 비제도권에서 돌파구가 생겼다. 이런 움직임은 앞에서 말할 누벨바그나 네오리얼리즘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한국 영화는 이런 과정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태생부터 갖고 온 제도를 자꾸 개선해서 장점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큰 정신, 작은 영화’ 이야기가 나왔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당시 생각이 아직까지도 중요하고, 또 어떤 사회 변화에 의해 대기업이 언제 두 손을 들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때 살릴 수 있는 것은 독립영화다. 특히 독립영화는 대기업 영화보다 더 왕성해졌고 더 성장했다. 이것은 무서운 힘이다. 독립영화가 언젠가 효자 노릇을 할 수 있는 대안으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이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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