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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관계 200년’ 단행본 출간

‘한미관계 200년’과 ‘미국 이민 120년’을 통시적이고 공시적으로 다룬 책이 나왔다. 차종환·박상원 박사가 2006년 ‘대사건’과 ‘일지’를 바탕으로 출간한 『대사건과 일지로 본 한미관계 170년사』에 이어 개정·증보판으로 정리해 2022년 12월 2일자로 『대사건과 일지로 본 한미관계 200년사』를 발간했다. 『대사건과 일지로 본 한미관계 200년사』은 ‘한미 200년 역사’와 ‘미국 이민 120년’은 사건과 일지를 중심으로 시간과 날짜에 맞춰 정리했기 때문에 통시성(通時性)과 공시성(共時性)을 동시에 담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한미관계 200년’ 단행본 출간

 

차종환·박상원, 『대사건과 일지로 본 한미관계 200년사』 발간
한미관계 200년, 미국 이민 120년 통시적·공시적으로 다룬 책

 

‘한미관계 200년’과 ‘미국 이민 120년’을 통시적이고 공시적으로 다룬 책이 나왔다.

차종환·박상원 박사가 2006년 ‘대사건’과 ‘일지’를 바탕으로 출간한 『대사건과 일지로 본 한미관계 170년사』에 이어 개정·증보판으로 정리해 2022년 12월 2일자로 『대사건과 일지로 본 한미관계 200년사』를 발간했다.

이 책은 조미수호통상조약을 맺은 1882년을 기준으로 한미 수교 역사를 200년 역사로 잡아 서술했다. 이는 미국이 1782년 건국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한미 간 역사를 거의 모두 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민 120년 역사도 담고 있다. 미국은 건립 이후 ‘여럿으로 이루어진 하나’(E pluribus unum)라는 표어를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만큼 미국 이민사 120년을 함께 다루고 있어 한국민이 미국에서 어떻게 정착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을 담고 있다.

대사건과 일지로 본 한미관계 200년사』은 ‘한미 200년 역사’와 ‘미국 이민 120년’을 사건과 일지를 중심으로 시간과 날짜에 맞춰 정리했기 때문에 통시성(通時性)공시성(共時性)을 동시에 담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통시성’이 어떤 시기를 종적으로 바라보는 것이고 시간의 추이에 따른 변천사를 추적하는 연구 방법을 통시적 분석이다. ‘공시성’은 어떤 시기를 횡적으로 바라보는 것, 그리고 똑같은 시대 또는 시점에 놓여 있는 체계를 분석하는 연구 방법을 공시적 분석이라고 한다.

이 책은 한미 200년과 미주 이민 120년을 한국과 미국의 종적 기록과 횡적 기록을 함께 살펴보고 있어 이런 점에서 통시성과 공시성의 특성을 함께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공시와 통시를 섞어 쓴 역사기록서’라고 표현해도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일기나 일지처럼 정리하고 있어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나 김구의 『백범일지』처럼 기록을 통한 역사 이해 차원에서도 책 읽기의 의의와 의미를 찾을 수도 있다.

이 책의 목차는 1, 2부로 나눈 후 1장부터 15장으로 구성했고, 세부적인 내용은 각 장에 맞춰 번호(숫자)를 넣어 구성했다. 성경은 장과 절로 말씀을 구분하고 있는데, 이는 말씀을 찾거나 전달할 때 매우 유익한 방법이다. 80~90년대에 유명한 학습서적 중 『수학의 정석』이나 『성문종합영어』도 문항을 번호로 구별하고 있어 숫자를 통해 문제를 확인하기 쉽다는 편의성이 있었다. 이 책은 목차에 번호를 넣어 주요 사건이나 일지를 보다 편리하게 찾고 인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본서는 대사건과 일지로 본 한미관계 역사를 연대순으로 편견 없이 사실에 근거해서 저술했다”며 “한미관계 200년사로 역사 기간을 명시한 것은 1822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아메리카태평양함대 창설로 미국은 포함외교정책을 본격화한 때부터 2022년 윤석열 대통령 취임까지 기간을 조명하였기에 한미관계를 200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관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록했으나 통일을 향한 관점에서 북한의 역사도 비교적 과감히 수록했다”고 설명했다.

차종환·박상원 두 저자가 ‘한미 관계 170년’을 『대사건과 일지로 본 한미관계 170년사』로 기록한 후 한 세대에 해당하는 30년의 역사를 덧붙여 ‘한미 관계 200년’을 다시 『대사건과 일지로 본 한미관계 200년사』로 기록한 것은 저자는 물론 독자에게도 뜻 깊은 의미와 가치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사건과 일지를 ‘순정품’으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좌우에 치우치거나 다른 어떤 것에 휘둘리지 않고 기록했기 때문이다. 역사는 기록의 역사이고 기록은 역사인 셈이다.

이 책은 편저자(차종환·박상원)가 미주한인이민역사를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하는 만남에서 2006년에 『대사건과 일지로 본 한미관계 170년사』를 15년이 지난 2022년에 『대사건과 일지로 본 한미관계 200년사』로 개정한 증보판이다.

  • 책 소개

이 책은 편저자(차종환·박상원)가 미주한인이민역사를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하는 만남에서 2006년에 『대사건과 일지로 본 한미관계 170년사』를 15년이 지난 2022년에 『대사건과 일지로 본 한미관계 200년사』로 개정한 증보판이다. 조미수호통상조약(1882) 이전과 이후로 크게 나눴고, 주요 사건과 일지를 바탕으로 200년의 한미 역사를 총정리한 책이다. 미주한인 이민 초창기부터는 10년 간격으로 ‘대사건’(大事件)과 ‘일지’(日誌)를 중심으로 정리하면서 한미 관계의 태동부터 독립운동, 임시정부, 그리고 이승만부터 윤석열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200년을 다루고 있다. 이와 함께 한미 간 이민사 120년 역사를 모두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한미 관계를 다루고 있지만, 역사적 기록에 근거를 두고 정리한 만큼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록을 모두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사건과 기록을 중심으로 한국 역사를 살펴보려는 독자에게는 매우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이 갖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 할 수 있다.

  • 목차

저자의 말

축사(권오주·권기덕·곽진영·유인학·정상림)

제1부 조미수호통상조약 이전

제1장 한미 관계의 태동

제2부 조미수호통상조약 이후

제2장 한미수교(1882~1889)

제3장 미주한인 이민과 한미 관계

제4장 1910년대 독립운동

제5장 1920년대 독립운동

제6장 1930년대 재외한인사회

제7장 1940년대 독립운동

제8장 6·25전쟁과 휴전

제9장 4·19와 군사혁명

제10장 1970년대 한국정세와 한인사회

제11장 민중항쟁과 올림픽대회

제12장 민주화 및 통일운동과 인권운동

제13장 21세기를 맞이하여

14장 21세기를 맞이하여 : 보수정권시대(2010~2016)

제15장 문재인 정부 등장과 윤석열 정부 출범

부록

-참고문헌

-편저자 소개

-한미 역대 대통령

원고를 마치며

  • 저자 소개

차종환 △강진농고(현 전남생명과학고교) 1951~1954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학과 1954~1958 △서울대학교 대학원(석사) 1958~1960 △동국대학교 대학원(박사) 1962~1966 △동국대 이학박사(도목생육에 미치는 초생부초의 영향, 1966) △UCLA대학원 박사 과정 1975~1977 △필리핀여자대학교(PWU) 교육학 박사(한미교육제도 비교 연구, 1986)
박상원 △한광중고등학교 졸업 △Pacific States University 졸업 △YUIN 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 △UCLA 경영대학원 MBA 수료 △International Pacific School of Law 법무박사(Juris Doctor) △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미래안보전략기술(ALPS²) 최고위과정 수료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지능경영자과정(KAIST AIB) 수료

  • 책 속으로

▲1882년 한미수교로 인해 조선은 쇄국에서 개국으로 전환한다. 원래 조약 당사국은 상호 평등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데 당시 중국(청국)은 조선이 중국에 조공을 바치고 있는 나라이므로 중국의 이홍장은 조선을 중국의 속국으로 주장하고 미국의 전권대표 슈펠트는 조선 독립을 주장하는 대립 속에서 미국 측의 의견이 수용되었다. 조미수호조약에서 미국은 거중조정(居中調整, Good offices)을 공약했기 때문에 조선은 대미 의존 외교를 펼쳤으나 미국은 거중조정을 무시하고 불개입 정책을 채택하여 친일반러외교를 택하게 된다.
-「저자의 말」 중에서

▲셔먼호는 중군(中軍) 이현익(李現益)을 납치, 인질로 해서 쌀 5,000석과 다량의 금·은·인삼 등을 주면 석방하겠다고 공갈 위협했다. 중군 납치 이전에는 평양군민이 인도적으로 음식물을 제공했으나 중군 납치 이후부터 평양군민은 셔먼호에 대한 적대감정이 폭발, 무력충돌을 야기했다. 박춘권(朴春權)은 셔먼호에 뛰어들어 중군 이현익을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8월 31일 쌍방 간 전투가 벌어졌다. 화력이 우세한 셔먼호는 총포를 난사하면서 조선군을 압도했다. 그 결과 조선군은 7명이 전사하고 5명이 부상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에 박규수는 대원군의 명에 의해 화공책(火攻策)을 수립, 드디어 9월 3일 셔먼호를 공략, 승무원 24명이 몰살되고 셔먼호를 불태운 ‘셔먼호소파사건’이 발생했다.
-「1-11. 제너럴셔먼호사건」 중에서

▲한국인 하와이 이민은 1903년부터 시작해 1903년에 16차, 1904년에 33차, 1905년에 16차 등 모두 65차에 걸쳐 7,226명의 이민이 하와이에 정착하게 되었다. 그들은 대부분 영세농민이었다. 하와이는 그 후 많은 자치 단체가 생겨 교회와 학교를 세우고 「신조신문」(新朝新聞)을 간행하는 등 항일 언론 투쟁을 전개하기도 하다가 1907년 7월 친목단체가 연합하여 합성협회를 설립하고 「합성공보」를 간행하게 되었다.
-「3-3. 첫 이민선 도착」 중에서

About 김종영™ (918 Articles)
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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