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창훈 IDB 대표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25년을 살았다. 백 대표는 농장을 운영하면서 다년생 작물인 ‘슈퍼 카사바(Cassava)’라는 작물을 개발해 2008년 인도네시아 언론이 대서특필했다. 슈퍼 카사바의 가능성을 알아본 삼양제넥스는 백 대표와 합작회사를 만들었다. 그러나 삼양 측은 백 대표를 사기, 공금횡령, 문서위조의 죄목으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 이 때문에 교민인 백 대표는 2012년 6월 5일부터 2014년 12월 25일까지 인도네시아 구치소에서 2년 6개월간의 수감생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