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진행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 이후 들어설 새로운 정부는 대북압박 총공세에 내장된 알고리즘을 물려받게 될 것이다. 우리가 국정 안정에 매달리는 동안 안보 위협, 한반도 문제 당사자 해결 원칙의 표류, 북한 주민의 희생 등 매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정치 지형이 어떻게 형성되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이 우리의 사명이며 우리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보장하는 관건이라는 사실이다. 주어진 알고리즘이 작동되는 가운데도 중심을 잡고 대처해야 하며, 나아가 이의 교체 내지 제거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만 새로운 남북 관계를 설계해나갈 수가 있다.
악수하려는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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