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양지리 레지던시’는 강원도 철원군 양지리에 소재한 빈집을 개조한 시설로, 국내외 예술인들과 연구자들이 DMZ의 장소성, 역사적 의미, 인문사회학적 연구를 현장에서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왔으며, 그들의 연구와 작업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철원을 중심으로 DMZ의 역사, 기억, 자연과 삶의 이야기를 찾아내고, 사진, 영상, 미디어 설치, 출판, 비평, 연구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DMZ를 새롭게 조명해왔다. 그 동안 작가들은 양지리 마을에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 간 머물며 작업 과정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들의 삶과 예술의 연결점을 찾아왔다. 사진=리얼디엠지프로젝트기획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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