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개를 알고 있는 한 명의 전문가가 보다도 한 가지를 알고 있는 백 명, 천 명, 만 명의 비전문가들이 쉽게 인터넷에서 모이면서 전문가보다 뛰어난 집단지능의 가상 공동체가 등장하고 있다. 페이션츠라이크미(PatientsLikeMe)에서는 3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2300여 가지에 이르는 자기 질병 내용을 공유하고 투병 및 치료 경험을 나눈다. 선출되고 선발된 정치인과 관료라는 전문가의 통치 또한 도전을 받고 있다. 영국 국무조정실의 열린 정책결정팀(OPM, Open Policy Making team)은 공무원들이 정책 결정을 ‘독점’하던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블로그, 소셜 미디어, 크라우드 소싱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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