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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와 시큐리티플랫폼이 사물인터넷(IoT) 보안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암호 플랫폼 및 웹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지난 1월 20일 시큐리티플랫폼(대표 황수익)과 사물인터넷(IoT) 보안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큐리티플랫폼은 2015년 설립된 IoT 디바이스 보안 전문 기업이며, 국제 표준화 그룹인 TCG에서 보안표준으로 인증한 IoT 보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IoT 디바이스의 보안 설계에 필요한 맞춤형 하드웨어, 운영체제(OS),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펜타시큐리티는 IoT사업본부를 신설해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자동차 보안, 지능형계량시스템(AMI) 보안에 추가해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홈과 같은 다양한 IoT 보안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IoT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을 보다 다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드웨어(HW)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큐리티플랫폼과의 MOU를 진행하게 되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보안 솔루션인 ‘펜터스마트팩토리시큐리티(Penta Smart Factory Security’를 포함해 펜타시큐리티의 여러 IoT 보안 솔루션에 적용한다. 펜타시큐리티는 이를 통해 IoT 환경에서의 E2E(End to End)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Penta Smart Factory Security는 스마트 팩토리 환경에서 관리되어야 할 여러 보안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IoT 통신환경에서의 네트워크 공격을 방어하고, 안전한 디바이스 및 사용자의 인증수단을 제공한다. 여기에 시큐리티플랫폼의 HW 보안모듈을 연동함으로써 디바이스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시큐리티플랫폼의 HW 보안 모듈은 기존 IoT 기기와 손쉽게 연동할 수 있으며, 저용량의 프로세서와 메모리로도 독립적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또 펜타시큐리티의 IoT 보안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해 IoT 환경의 보안 수준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인 김덕수 전무는 “보안은 쉽고 간단해야 한다는 것은 펜타시큐리티와 시큐리티플랫폼이 모두 공통으로 추구하는 가치이기 때문에 협업에 있어서 더욱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스마트 팩토리를 시작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IoT 기술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연구와 투자를 적극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