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교과서를 만들 때 밀레 그림을 대거 삽입했던 것을 광복 후 바로 6.25동란을 거치는 극도의 혼란 중에 어느 우리나라 미술가가 그 일본 미술 교과서를 바탕으로 우리 미술 국정 교과서를 만들어 사용케 함으로 필자와 같은 바보(?)를 만든 게 아닐까? 이 추측과 판단이 틀림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당시는 비단 고등학교 교과서뿐만 아니라 대학에서의 교육에도 교수가 일본서 공부하고 귀국한 경우가 허다하여 일본 것을 복사(?)하는 것이 다반사라 일본색이 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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