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0일 오후 3시, 충남 태안군 이원면에 도착했다. 지난 3월 29일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어민 최진엽(1958년·60세) 선생이 낚시 때문에 어종이 멸종 위기를 맞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세한 내용을 듣기 위해 찾은 곳이다. 첫 만남에서 최 선생은 ‘가까운 바다(근해)’에 있는 어종이 부분별한 낚시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낚시가 바다 어종에 이 정도까지 큰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를 처음 듣는 것이어서 눈을 휘둥그레 뜨며 사실이냐고 재차 물었다. 최 선생은 분명한 사실이라는 말을 거듭 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만나자는 약속을 했다.
Leave a commen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