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부처 상당수가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을 채용할 때 규정을 무시하고 각 부처 홈페이지에만 공고를 게시함에 따라 탈북민들이 채용 정보에 접근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심재권 의원에 따르면, 중앙부처 가운데 탈북민을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있는 12곳의 기관에서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통일부 등 4곳만이 채용 공고를 ‘나라일터’에 게시했다. 교육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8곳의 기관은 부처 홈페이지에만 공고해 탈북민이 공무원 채용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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