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원 교수 00002, 한겨레 낙후된 사회일수록 거래비용이 많이 듭니다. 대기업에 납품하기 위해 룸살롱 접대를 한다든가, 정부공사를 따내기 위해 권력을 동원하는 것 같은 게 모두 사라져야 할 거래비용인 것이지요. 개성공단 중단과 재개 과정에서 보듯이 북한에서 사업하기도 여러가지로 힘이 많이 듭니다. 아울러 미국처럼 빈부격차가 심하고 구성원이 이질적이어도 거래비용이 많이 듭니다. ‘바람직한 선진사회’란 이런 거래비용이 적게 드는 사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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