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사회™ 뉴스

“Yes We Can!, Yes We Did!”

버락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 미국 제44대 대통령은 ‘Yes We Can’으로 시작해 ‘Yes We Did’로 고별 연설(President Obama’s Farewell Speech)을 끝냈다.

오바마는 연설을 끝내면서 “대통령으로 마지막 부탁을 하고자 한다”며 “변화를 이뤄내는 나의 능력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의 변화 능력을 믿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 우리는 이뤄냈다!(Yes We Did!),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사진=백악관

오바마는 연설을 끝내면서 “대통령으로 마지막 부탁을 하고자 한다”며 “변화를 이뤄내는 나의 능력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의 변화 능력을 믿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 우리는 이뤄냈다!(Yes We Did!),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사진=백악관

좋은 글 좋은 생각

버락 오바마 대통령 퇴임 고별 연설

“Yes We Can!, Yes We Did!”

“보통 사람들이 참여하고 뜻을 모을 때 변화가 일어난다”
“차별 맞서는 법 지키고 법뿐만 아니라 마음 변해야 한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뤄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버락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 미국 제44대 대통령은 ‘Yes We Can’으로 시작해 ‘Yes We Did’로 고별 연설(President Obama’s Farewell Speech)을 끝냈다.

2017년 1월 10일(화), 8년 동안 미국을 이끌어온 오바마는 퇴임 11일을 앞두고 고별 연설에서 ‘할 수 있다’는 것과 ‘해냈다’는 말, 그리고 ‘영원히 함께 있겠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이날 연설은 미국 중부 시간으로 오후 8시 2분부터 8시 53분까지 51분 동안 이어졌다. 오바마는 2008년과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한 후 두 차례 모두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승리 연설을 했다.

고별 연설은 2015년 새해 연설 이후 큰 감동을 준 연설로 평가할 수 있다. 오바마는 2015년 새해 연설에서 “직접 해보세요”라는 말로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최저임금은 1만원으로 인상해야 합니다. 정말입니다. 이미 2015년입니다. 이제 때가 됐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분들께 한 마디 올립니다. 만약 여러분이 진심으로 1년 연봉 1300만 원으로 가족을 부양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직접 해보세요.”

2017년 고별 연설에서도 예외는 없었다. 오바마는 “보통 사람인 여러분이 나를 멋진 대통령 만들었고,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으며, 8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변화의 힘을 믿는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그는 8년 전 취임 때나 8년 후 퇴임 때에도 변함없이 “보통 사람들이 참여하고 뜻을 모을 때 변화가 일어난다”는 말을 잊지 않고 강조했다.

오바마는 민주주의 체제 아래에서 국민 개개인의 참여와 투표가 미국 사회를 변모해 왔으며 그로 인해 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탄생하고 많은 진보적 변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과 관련해 “미국 헌법은 놀라울 만큼 아름다운 선물이지만 국민이 참여하고 선택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능력이 없는 종잇장에 불과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오바마는 또 미국 사회 분열에 대해서는 통합과 화합으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차별에 맞서는 법을 지켜야 한다. 법뿐만 아니라 마음이 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오바마는 “민주주의를 당연히 주어지는 것으로 여기고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며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상대방 의견이 옳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 주저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는 연설을 끝내면서 “대통령으로 마지막 부탁을 하고자 한다”며 “변화를 이뤄내는 나의 능력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의 변화 능력을 믿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 우리는 이뤄냈다!(Yes We Did!),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고별 연설 요약

“여러분이 더 나은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 자료 Federal News Service
  • 번역 경향신문·임예인
  • 정리 사람과사회 편집부

고향을 찾기 좋은 때입니다.

고향에 오니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는 지금 TV 생중계 현장에 있습니다. 저는 움직여야 합니다.

아무도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여러분들이 저를 ‘레임덕’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모두들 자리에 앉아주십시오.

저의 동료 국민 여러분, 미셸과 저는 지난 몇 주간 우리가 받은 모든 축복의 인사에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은 제가 감사의 인사를 할 차례입니다.

우리가 의견을 같이 했거나 혹은 거의 생각이 일치하지 않았든 미국 국민 여러분과의 대화는, 거실이든 학교든 농장이든 공장 바닥이든, 식당이든 먼 군사 전초 기지이든 이런 대화는 저를 정직하게 해주며 영감을 주었고 제가 계속 전진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여러분에게서 배웠습니다. 여러분은 저를 더 나은 대통령으로 만들었고 여러분은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개입하고 결연하고 요구할 때 변화가 일어납니다”

지금 이곳에서 저는 보통 사람들이 개입하고 결연하고 함께 그것을 요구할 때만 변화가 일어난다고 배웠습니다. 여러분의 대통령으로서 8년을 보낸 뒤에도 저는 아직도 그것을 믿습니다. 이것은 저만의 믿음은 아닙니다. 그것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우리 미국인들의 이상, 즉 스스로를 통치하는 대담한 실험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처음부터 완벽한 존재였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고 우리를 뒤따르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살도록 했습니다. 예, 우리의 진전은 고르지 않았습니다. 민주주의의 역사는 항상 어려웠습니다. 논쟁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때로는 피를 흘렸습니다. 앞으로 두 걸음 나아가는 동안 우리는 한 걸음 뒤로 물러서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그러나 긴 시간을 돌이켜보면 미국은 앞으로 움직였으며 일부가 아닌 모두를 껴안겠다는 건국의 이념을 지속적으로 확대했습니다.

만약 8년 전 제가 커다란 경기 침체에서 미국을 구해내고 자동차 산업을 재생시키고 역사상 가장 긴 일자리 창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면, 그리고 쿠바 국민에게 새로운 시대를 열어 주고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고, 9.11의 주동자를 제거하겠다고 말했다면, 만약 우리가 혼인에서의 평등을 얻을 것이고 2000만 시민들의 건강 보험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면, 이 모든 것을 여러분에게 말했다면 여러분은 우리의 목표가 너무 높게 설정되었다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여러분이 한 일이며, 여러분이 변화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한 일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이 한 일입니다. 여러분이 그 변화였습니다. 여러분이 사람들의 희망에 대한 대답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덕분에 거의 모든 분야에서 미국은 우리가 시작했을 때보다 더 훌륭하고 강력해졌습니다.

우리 역사를 통해 그 연대를 위협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금세기는 그 시대의 시작이었습니다. 움츠러드는 세계, 커지는 불평등, 인구 통계학적 변화와 테러의 공포가 그것입니다. 이 힘들은 우리의 안전과 번영을 시험한 것만이 아니라 민주주의도 시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에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우리 아이들을 교육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조국을 보호하는 능력을 결정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것입니다. 우선 모든 사람이 경제적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인식이 없다면 민주주의는 작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경제가 제로섬 게임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작년(2016)에는 모든 인종, 모든 연령층, 남성 및 여성의 소득이 올랐습니다. 앞으로 인종 차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한다면 고용, 주택 및 교육, 그리고 형사 사법 제도에서 차별을 금지하는 법률을 준수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헌법과 가장 고결한 이상이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법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바뀌어야 합니다. 하룻밤 사이에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사회적 태도가 바뀌는 데는 수세대가 걸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점점 더 인종적으로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우리의 민주주의가 작동해야 할 방식대로 작동하려면 우리 각자는 미국 소설 속 위대한 등장인물의 하나인 애티커스 핀치(Atticus Finch)의 충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그의 피부에 올라가서 그곳을 걸을 때까지, 그의 관점에서 사물을 생각하기 전까지는 결코 진실로 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정치는 아이디어의 싸움입니다”

정치는 아이디어의 싸움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민주주의가 설계된 방식입니다. 건전한 토론 과정에서 우리는 서로 다른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의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그러나 사실에 대한 공통된 기준이 없고, 새로운 정보를 인정하지 않고, 상대방이 공정한 지적을 할 수 있고 과학과 이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서로 과거만을 계속 이야기할 것입니다.

우리의 노력이 얼마나 불완전하든 그러한 가치를 무시하는 편익이 어떻게 보일지라도 그것은 미국을 방어하는 일의 한 부분입니다. 극단주의와 편협함, 종파주의와 국수주의에 맞선 싸움은 권위주의와 민족주의 침략에 맞선 싸움의 일부입니다.

자유와 법의 지배에 대한 존중의 범위가 전 세계적으로 줄어들면 국가 내부 및 국가 간 전쟁의 가능성이 증가하고 결국 우리의 자유는 위협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경계하십시오. ISIL(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싸움에서 우리의 헌법과 우리의 원칙을 배반하지 않는 한 그들은 미국을 패배시킬 수 없습니다.

미국의 투표율이 선진 민주주의 국가 중 가장 낮을 때, 우리는 투표하기가 더 쉽게 만들어야지 더 어렵게 만들어선 안 됩니다. 우리 공적 기관에 대한 신뢰가 낮을 때 우리는 정치에 미치는 돈의 부정적 영향을 줄이고 공공 서비스의 투명성과 윤리 원칙을 고집해야 합니다. 의회가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우리는 정치인들이 엄격한 극단주의가 아니라 상식에 따르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헌법은 놀랄 만큼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헌법은 놀랄 만큼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실제로는 양피지에 불과합니다. 그것은 스스로 힘이 없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거기에 힘을 부여합니다. 우리, 국민이 헌법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우리의 참여와 선택,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낸 단결에 의해서입니다.

우리의 민주주의를 불안해하면서 지키려 애쓰는 수호자가 되는 것은 우리 각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의 이 위대한 나라를 끊임없이 애써서 개선하도록 우리에게 부여된 이 즐거운 임무를 껴안으십시오. 주어진 모든 외견상의 차이점에도 우리 모두는 사실상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직분인 시민이라는 똑같은 자랑스러운 역할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민,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우리 민주주의가 요구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여러분을 필요로 합니다. 선거가 있을 때뿐만 아니라, 여러분 자신의 작은 이해가 걸려 있을 때만이 아니라 일생의 전 기간에 걸쳐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인터넷에서 낯선 사람과 논쟁하는 것에 지쳤다면 실제 생활에서 그들 중 한 사람과 이야기해 보십시오.

저의 동료 미국인 여러분, 여러분을 섬기는 것은 제 삶의 영예였습니다. 저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저는 남은 평생 동안 시민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여러분이 젊든 혹은 마음이 젊든, 여러분의 대통령으로서 마지막 부탁을 여러분에게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8년 전 제게 기회를 줬을 때와 똑같은 요청입니다.

“네, 우리가 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믿기를 간청합니다.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저의 능력이 아니라 여러분의 것입니다.

우리의 제헌 헌법에 쓰인 그 신념을 지키라는 부탁을 드립니다. 노예들과 노예제 폐지론자들이 속삭였던 그 생각, 이민자들과 정착민들, 정의를 위해 행진했던 사람들이 노래 불렀던 그 정신, 외국의 전장에서 달의 표면에까지 깃발을 심은 이들이 재확인했던 그 신조, 그들의 이야기가 아직 쓰이지 않은 모든 미국인의 가슴 깊은 곳에 있는 신념입니다.

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네, 우리가 했습니다.

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신의 축복이 있길. 하나님이 계속해서 미국을 축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임예인
한의사이자 블로거다. 블로그에 있는 소개에서 안산 출신의 한의사이며, 학문의 미래, 궁극적으로는 나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는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고등학교 시화전에 썼던 시(詩) 제목을 따서 블로그를 시작한, 나름 오래된 블로거(Blogger)며, 현재 『슬로우뉴스』, 『ㅍㅍㅅㅅ』 편집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편지 eshyin@gmail.com, Facebook http://facebook.com/yeinz.im, Twitter http://twittter.com/yeinz

About 사람과사회™ (253 Articles)
사람과사회 홈페이지 관리자 계정이다. thepeopleciety@gmail.com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