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변호사 사무실 벽에는 이인우 작가의 사진 한 점이 있다. 제목은 『빛』이다. 2013년 10월 19일, 밀양에서 송전탑 반대 집회(765kV 송전탑 반대 촛불문화제)에 참여한 주민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김 변호사는 최근 핵을 없애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그가 본업인 변호사 외에 관심과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활동이다. 그는 ‘해바라기’ 대표를 맡고 있다. 탈핵 전문 변호사라 말해야 자연스러울 정도다. 이인우의 사진 『빛』처럼 김 변호사는 ‘탈핵을 위한 빛이 되고 싶은 변호사’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변호사 중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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