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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1년 머물 수 있다

2018년 10월 24일, 한국·스페인 ‘워킹홀리데이 협정’ 발효

한국은 현재 총 23개 국가와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맺고 있으며, 2017년 기준 우리 청년 약 4만 명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있다. 사진은 스페인 알함브라궁전 야간 풍경이다. 사진=위키백과

청년이라면 이제부터 스페인에 최대 1년 동안 머물 수 있다. 지난 2017년 12월 18일 서명한 한·스페인워킹홀리데이협정이 10월 24일 발효됐다. 정식 명칭은 ‘대한민국 정부와 스페인 왕국 정부 간의 청년 교류 프로그램에 관한 협정’이다. 이 협정으로 18~30세 청년은 최장 1년 동안 스페인에 체류하면서 관광, 외국어 학습, 문화 체험을 하면서 견문을 넓히고 일시적으로 취업해 근로 경험도 쌓을 수 있다. 허용 가능한 인원은 연간 최대 1000명이다. 사진은 스페인 행정 구역을 나타낸 지도다. 사진=위키백과

청년이라면 이제부터 스페인에 최대 1년 동안 머물 수 있다.

지난 2017년 12월 18일 서명한 한·스페인워킹홀리데이협정이 10월 24일 발효됐다. 정식 명칭은 ‘대한민국 정부와 스페인 왕국 정부 간의 청년 교류 프로그램에 관한 협정’이다. 서명식에는 박희권 주스페인 대사와 알폰소 마리아 다스티스(Alfonso María Dastis) 스페인 외교장관이 참여했다.

이 협정으로 18~30세 청년은 최장 1년 동안 스페인에 체류하면서 관광, 외국어 학습, 문화 체험을 하면서 견문을 넓히고 일시적으로 취업해 근로 경험도 쌓을 수 있다. 허용 가능한 인원은 연간 최대 1000명이다.

특히 중남미 국가들과 정치‧경제‧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스페인에서 언어‧문화 분야 경험을 쌓는 것은 중남미에 진출하기 위한 사전 준비 성격도 있다.

한국은 현재 총 23개 국가와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맺고 있으며, 2017년 기준 우리 청년 약 4만 명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협정 발효로 해마다 각 1000명의 양국 청년들이 상대국에서 현지 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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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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