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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영_IMG_4774-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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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전쟁을 대신하는 것이다. 남자들은 옛날부터 전투 욕구가 있었다. 전쟁을 하면서 다른 나라를 정복하고, 다른 부족을 정복하고, 내 땅을 넓히고, 내 영역을 넓혀왔다. 고대, 중세, 근대, 그리고 2차 대전까지 거치면서 우리가 전쟁을 해왔다. 스포츠는 전쟁을 대신해서 이기고 지는 것에 대한 승부가 분명히 있어야 된다. 다른 것은 희생을 필요로 하지만 스포츠는 그렇지 않다. 특히 축구는 이겨도 상대방의 희생을 기반으로 하는 게 아니다. 축구를 통해 사회를 오히려 통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기도 하다. 그래서 전쟁과 축구를 생각하면, 전쟁은 사람을 축이고 민족 간, 국가 간 갈등이 일어나지만 축구는 축구를 통해서 나라가 하나가 되고, 아시아가 하나가 되고, 그리고 아시아, 아프리카 다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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