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태 사람과사회 8~9호 003 긁기와 깎기로 작품을 만드는 기법은 전혀 새로운 것도, 획기적인 것도 아니다. 기법이나 방법은 이미 나온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기화’(自己化)다. 특별하고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교(奇巧)의 차이다. 기존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것이 나오게 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새로운 것은 기회다. 특히 나에게는 작품이 확장과 재활의 언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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