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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Trump_and_Kim_shaking_hands_in_the_summit_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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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한국 정부가 균형 외교를 추진하지 말고 미중 패권 경쟁 시대에 승리하는 나라에 줄 서는 것이 살아남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들은 지금 미중 패권 경쟁에 승자는 미국이기 때문에 미국에 줄을 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균형외교와 미중 패권 시대에 미국이나 중국에 어느 편에 줄 서는 것은 다른 개념이다. 그런데도 균형 외교를 지양하고 미국 쪽에 줄을 서야 한다는 주장은 잘못된 인식이 아닌가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가 미중 패권 시대에 미국이나 중국 편, 어느 편에도 줄을 설수 없다는 현실을 이해해야 한다. 오직 장기적인 국가이익 차원에서 균형외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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