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py-1144084_960_720 양귀비 ‘시인 석연경’과 ‘석연경 시인’에서, ‘대통령 홍길동’과 ‘홍길동 대통령’에서 찾고 느낄 수 있는 미묘한 차이처럼 ‘꽃’이 ‘양귀비’ 앞으로 나오고 띄어쓰기를 적용해서 생각하면, ‘꽃양귀비’는 사람을 부르는 시어이자 언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시어는 언어의 의미와 언어의 힘과 언어의 품격을 갖춘 것으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Leave a commen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