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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인터넷 방송채널 815TV(www.815tv.net)는 송의섭 (주)한양비디앰즈 대표 초청방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양 비디앰즈가 생산 중인 테고합판은 일반 내수합판 표면에 열압 필름을 접착, 콘크리트 양생 후 거푸집을 떼어낼 때 용이하며 재활용도 가능하다.

송 대표는 공사를 위해 임시로 설치된 후 철거·해체되는 가설재 분야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 한양 비디앰즈를 설립했다.

김종태 AVA엔젤클럽 회장과 임수열 씽크이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송 대표는 “지난 1970년대에 국내에 많았던 테고합판 업체들이 동남아 지역으로 이전한 후 일부 대기업만 남아있는 시장에 재진입하게 됐다”며 “많은 시행착오 끝에 안정적으로 테고합판을 생산하는 노하우를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화 설비 구비와 숙련된 전문인력 보유 등으로 만든 테고합판을 바탕으로 향후 친환경 마루시장 등으로 진출할 계획도 있다”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힘써 많은 젊은이들이 일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방송 내용은 815TV 홈페이지(www.815tv.net)와 유튜브 815TV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815TV는 ‘미래를 책임지는 815곳의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한다’는 모토로 출발한 방송채널로 출연 창업가의 경험담·향후 비전을 질문·답변형태로 1시간 동안 소개하고 있다.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www.sba.seoul.kr)이 운영하며 엔젤클럽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유망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방송채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