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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류’ 위한 한·인도네시아협회 창립

2008년 경북 안동시를 4일간 방문하는 등 대표적 친한파 정치가인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 사진=위키백과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인도네시아협회가 생겼다.

경상북도와 대구시의 기업인들과 대학교수 및 지역사회 전문가 그룹이 모여서 동남아시아를 리드하고 있는 국가인 인도네시아에 대한 시장진출 확대와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인도네시아협회를 창립했다.

한·인도네시아협회는 지난 3월 3일 발기인 모임을 거친 후 5월 22일 오후 6시 인터불고호텔(대구 수성구)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해 공식 출범했다.

오유인 회장은 총회를 마치며 “인도네시아가 가진 넓은 시장과 성장잠재력을 감안할 때 앞으로 경제 및 문화교류 확대를 통해 친숙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경우 두 나라가 함께 반드시 큰 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 가면서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경제한류를 일으키는 물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인도네시아협회는 기업, 대학, 행정지원 부문까지 함께 참여하는 협회는 기업 CEO 등 민간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총회는 협회를 이끌게 된 오유인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신일희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의장(계명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한·인니 경제교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밝히며 충분한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자동차, 기계, 화학, 자재 등 각기 분야에서 쟁쟁한 수출경쟁력을 보유한 대구 경북의 대표 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시장진출과 수출확대를 위해 정보를 함께 나누고 공동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긴밀한 인적 물적 네트워킹을 강화하자며 뜻을 모았다.

협회의 설명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성장 잠재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세계 4위의 인구(2억 5400만명)와 천연가스, 석유, 석탄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제1위 경제 규모를 자랑하며, 유일한 G-20 회원국이다. 한국과는 1973년 수교 이래 매년 교역량(2014년 교역액 237억불)이 늘고 있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는 일본을 가장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 여겨 왔다. 그러나 2010년 이후 한국과의 경제협력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한국의 8번째 무역대상국이자 7번째 투자대상국이 됐다.

특히 2008년에 경북 안동시를 4일간 방문하는 등 대표적 친한파 정치가인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의 취임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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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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