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바래길. 사진=남해군 "3시가 조금 지나 아내가 돌아왔다. 훈용이가 막 잠들었다. 그동안 아빠 노릇한 것보다 엄마 노릇한 것이 더 쉽다고 생각했다. 엄마 노릇도 아빠 노릇 못지않게 너무 힘들었다. 제 눈으로 앞을 보고, 제 손으로 밥을 먹고 제 입으로 말할 수 있는 자식이야 좀 덜하겠지만, 제 손으로 씻고 양치하고 면도할 수 있는 자식은 신경 쓸 일 없겠지만……." 사진=남해바래길, 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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