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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학지도, 학과탐색 등을 위한 박람회가 열린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손광주, 남북하나재단)이 6월 26일(월)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 및 다목적홀에서 ‘2017년도 탈북 청소년을 위한 진학 상담 및 학과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탈북 청소년을 위한 행사며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탈북 청소년과 학부모,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탈북청소년,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 대상 진학 지도 및 학과 탐색 지원을 위해 ‘2018학년도 북한이탈주민 특별 전형’ 안내, 탈북 학생이 주로 진학하는 학과별 학업 및 진로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시 상담 및 안내 부스에서는 일반학교, 대안학교 진로 상담 교사가 탈북 학생, 제3국 출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7월 1일(토)부터 ‘2018학년도 재외국민 및 외국인(북한이탈주민) 특별 전형’ 안내 및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학과별 상담 부스에서는 경영경제학부, 사회과학부, 교육학부, 인문학부, 공학부, 간호학부, 미술 및 디자인학부, 체육학부, 관광 및 외식조리학부 등 각 전공별 교수, 대학생 선배들이 학과탐색과 관련된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대학 생활을 먼저 경험하고 있는 탈북 대학생 선배들을 통해 학과 선택, 학습 준비 등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해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탈북 학생의 이해를 돕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번 박람회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주최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 가톨릭대학교 입학처, 국제대학교가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