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수, 뮤지컬 ‘별 헤는 밤’서 만난다
배우 정은수, 뮤지컬 ‘별 헤는 밤’서 만난다
황진성 연출, 뮤지컬 ‘별 헤는 밤’…6월 26~30일 드림시어터
로또 당첨 세 아들, 어머니의 수수께끼 풀기, 가족애 이야기
배우 정은수가 뮤지컬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다.
처음 참여하는 뮤지컬은 오는 6월 26일(수)부터 30일(일)까지 5일 동안 서울시 혜화동 대학로 드림시어터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별 헤는 밤, 위대한 유산’이다.
정은수는 뮤지컬 ‘별 헤는 밤’에서 뮤지컬 부문에서는 처음으로 무대에 선다. 후배들과 대본 연습을 하면서 처음 뮤지컬에 도전한 정은수는 로또 1등에 당첨된 세 아들의 어머니인 ‘김옥분 여사’ 역을 맡았다.
정은수는 “뮤지컬 무대에 처음 도전하기에 긴장과 기대도 있고,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김옥분 여사 역할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사를 연습하면서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다시금 느끼게 돼 눈물을 흘렸다”며 “김옥분이라는 역할을 통해 세상 모든 어머니의 마음을 대변하고 싶다”고 말했다.
MBC 19기 공채 탤런트인 정은수는 서울연극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영화, 드라마 등에 출연하면서 다양한 연기 모습을 보여준 배우다. MBC탤런트극단에서 조연출을 맡기도 했다.
드라마는 ‘제4공화국(심수봉 역)’, ‘맏이’, ‘옥이이모’, ‘아들의 여자’, ‘폭풍의 계절’(블랙 로즈파 여고생 두목 역으로 김희애, 최진실 등과 출연) 등에 출연했다. 연극에서는 ‘아주 간단한 이야기’, ‘오레스테이아’, ‘엘렉트라’, ‘쥐덫’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현재 숭실사이버대 음악학과 재학하고 있으며, 전공은 예술경영이다. 고려대 인문예술 최고지도자 과정(AHAP) 1기와 단대문화예술 최고위 과정도 수료했다.
뮤지컬 ‘별 헤는 밤’은 6월 25일(화) 프레스콜을 시작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평일인 6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는 19시 30분(1회), 주말인 29일(토) 15시, 19시30분(2회), 그리고 공연을 마치는 날인 30일(일)에는 15시(1회) 등 총 6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한다. 좌석은 모두 자유석이며,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공연 시작 전 3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공연 시간은 약 1시간 40분이다.
뮤지컬 ‘별 헤는 밤’ 공연은 드림아트테인먼트와 드림퍼포먼스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한다. 함연주 드림아트 대표는 “황진성 연출, 황병준 드림아트 부대표 등 몇 사람이 의기투합해서 처음으로 뮤지컬로 꾸며 무대에 올린 작품”이라며 “드림아트는 보고 싶은 공연, 즐거운 공연, 생각나는 공연을 만들자는 취지로 설립했다”고 말했다.
황진성 연출은 “뮤지컬 ‘별 헤는 밤’은 10년 동안 진행했던 연극을 2023년 처음으로 뮤지컬로 초연을 했던 작품을 올해 출연진과 제작진이 마음을 모아 다시 새롭게 제작한 작품”이라며 “웃음과 감동, 그리고 따뜻한 가족애가 가득한 작품이며, 삼형제의 여정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별 헤는 밤’은 김광옥 작가가 쓴 원작을 바탕으로 황진성 연출이 각색하고 박주희 음악감독이 작곡한 음악으로 새롭게 구성한 작품이다. 김광옥의 ‘별 헤는 밤’은 지난 별난프로젝트에서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올려 2011년 6월 14일부터 6월 22일까지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공연한 작품이기도 하다.
Leave a commen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