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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재단·복지관, “장애인기회소득 돕자”

누림센터(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 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해 지원하겠다’는 목적을 두고 설립했다. 장애인의 선택과 권리를 존중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동반자적 역할 수행과 경기도 장애인복지 발전에 미래를 열어가는 전문기관이다.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오른쪽)가 6월 20일 이형진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장과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의 사회활동 및 가치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애인기회소득’ 돕기 복지재단·복지관 맞손

❙경기복지재단, 장애인복지관협회와 ‘장애인 기회소득’ 부문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기회 제공…장애인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 기대
❙하반기 참여자 3,000명을 추가 모집 중…13세~64세, 중위소득 120% 이하

경기복지재단이 장애인의 기회소득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를 위탁·운영하는 경기복지재단(대표 원미정)은 6월 20일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협회장 이형진,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와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의 사회활동 및 가치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장애인기회소득사업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기회소득 참가자들에 다양한 가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양 기관 간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기회소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는 △교육·여가·자기계발 등 당사자를 위한 프로그램 제공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 페어링 지원 △기타 장애인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기복지재단은 장애인 기회소득과 지역사회 장애인복지관이 함께 함으로써 소득, 건강, 사회활동 등 장애인의 가치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장애인기회소득사업은 경기도 거주자 중에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 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하반기 참여자 3,000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13세~64세,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 개요

• 추진 목적 : 사회적 가치활동을 하는 장애를 가진 경기도민에 사회참여 활동 촉진 및 자기주도적 예산 사용과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
• 지원 대상 : 경기도 내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 명(13~64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 사업 내용 : 스스로 정한 목표의 가치활동(운동·여가·자기계발 등)
※ 참여 인증 시 월 5만원 기회소득 지원(인증 방법 : 스마트워치 기록, 가치활동 사진 인증, 협력기관 사업 참여 등)
• 기대 효과 : 장애인의 가치활동 기회 제공으로 사회참여활동(건강유지, 사회활동 등) 촉진

누림센터(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센터(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 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해 지원하겠다’는 목적을 두고 설립했다. 장애인의 선택과 권리를 존중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동반자적 역할 수행과 경기도 장애인복지 발전에 미래를 열어가는 전문기관이다. 경기도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해 내실 있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설립했다. 수원에 있는 누림센터(2016년 개관)가 있고, 양주에 북부누림센터(2023년 개관)가 있다.

About 김종영™ (937 Articles)
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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