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eet

‘5포 세대’를 위한 귀농귀촌창업교육에 대해 아세요?

국립 한국농수산대학(KNCAF) 산학협력단(단장 김완영)은 ‘연애·결혼·출산’은 물론 ‘내 집 마련’, ‘인간관계’까지 포기해 ‘5포 세대’라 부르는 대한민국 2030 청년들을 위해 ‘2030 청년 창업교육’을 8월 11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창업교육은 한국농수산대학 산학협력단이 농촌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농촌 생산인력의 세대교체, 새로운 농촌 창업 아이템 창출, 젊은 층의 귀농과 귀촌에 따른 농촌사회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한 과정이다. 이 과정은 2030 세대를 위한 맞춤형 취업·창업 교육으로 설계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농대 캠퍼스가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점을 감안, 수도권 지역 2030 세대들이 쉽게 농촌창업교육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서울 역삼동에 있는 ‘엠디아카데미 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사진도 수준 높은 농촌창업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김남수 한농대 총장, 김완영 한농대 교수, 박연우 前 CJ프레시웨이 대표, 최인철 인철영농조합 대표, 조우현 한국민속식물생산자협회 회장 등 농촌창업 관련 스타강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커리큘럼은 김남수 총장의 ‘한국 농업과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특강을 시작으로 △농산업 창업 마인드 확립 △귀농 선배 성공사례 △6차 산업 시장과 고객 △지역주민과의 융화 △갈등관리 △농업유통 △귀농창업 실무 △농업경영 △세무·회계 △창업계획과 전략 △노무·인력관리 △창업계획 등 창업할 때 꼭 필요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과 체험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자격은 20세 이상 39세까지 농산업과 관련된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수강생은 부담하는 교육비는 6만원만 내면 된다. 교육은 8월 11일 개강해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한 달간 매주 월·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57시간 동안 실시한다.

교육 참가 희망자는 오는 8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소정의 선발 절차를 거쳐 참가 여부가 최종 확정한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한국농수산대학 산학협력단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063-238-9741, 02-2052-5241)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