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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와 중국 대련공업대가 공동 교학 과정 설립 합작에 나섰다.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19일 오전 11시 대학본부·경영관 307호에서 중국 대련공업대학교와 국제교류 및 공동 교학과정 설립 합작을 위한 업무제휴(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설동근 동명대 총장, 안수근 부총장, 김일관 건축디자인대학장, 김홍 국제교류원장 등이 참석했고 중국 대련공업대에서는 추적암 총장과 손청 예술디자인대학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두 대학은 학술교류의 일환으로 학부 재학생과 교수를 대상으로 △문화전시관람 △기술대회 견학 △기업참관 △과제연구 △국제회의 등과 교학 과정 합작 설립, 유학생 파견 프로그램 등을 오는 2016학년도 1학기부터 펼칠 예정이다.

합동으로 설립하는 교학 과정은 학부를 시작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1+2 모형과 석사연구생을 시작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1+2모형을 말한다.

두 대학의 이번 1+2모형은 두 대학의 학부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1년 간 사전 준비과정을 가진 뒤 석사 또는 과정 2년 동안 상대국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이다.

대련공업대는 미국, 영국, 한국 등 20여 개 나라, 30여 개의 대학들과 교류와 협력을 하고 있다. 특히 과학연구, 산업개발 등 영역에서 큰 장점과 강점을 갖고 있어 최근 3년 졸업생의 취직률이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명문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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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동명대는 산학협력이 강한 ‘산학실용교육명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3년간 120억) △지방대학특성화(CK)사업(5년간 245억, 동남권 사립대 최다금액 최다사업단)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4년간 92억) 등 교육부3대대형재정지원사업(트리플크라운. 3관왕)을 달성했다.
교육부가 정보 공시(2014.8.29 기준)로 밝힌 취업률도 67.4%를 유지해 2013년(66.6%)에 이어 2년 연속 부산·울산 지역 사립대 중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