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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임진강으로 인문학 여행 갈까요?

DMZ관광, 임진강으로 떠나는 1박 2일 시간여행 상품 선봬..."초청작가 및 현지 문화계 인사와 함께 DMZ 일원 연천 태풍전망대에서 오두산통일전망대까지"

그런데 말입니다. 참, ‘그런 세상도 있었더라’며 부서방이 울며 말합니다. 이튿날 길을 떠나면서 새끼 묻힌 흙이라도 한 번 더 만져보고 가겠다고 찾아간 그곳에서 아악, 애기 무덤에 묻어준 보따리를 밤새 누군가 파가버렸고, 새 옷이랑 포대기며 귀마개까지, 신발까지 싹 다 훔쳐가 버렸답니다.

‘DMZ 임진강 동행 인문학 힐링투어’는 분단의 역사를 간직한 채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으로 최근 인문학 트랜드에 맞춰 초청작가 및 현지 문화계 인사와 함께 DMZ일원 연천 태풍전망대에서 오두산통일전망대까지 임진강유역을 1박2일 동안 진행하는 투어다.

DMZ와 임진강에서 인문학으로 힐링을 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이 나왔다.

국내 최초의 DMZ전문여행사인 DMZ관광(대표 장승재)은 올해 광복 및 남북분단 70주년을 맞아 DMZ와 서부전선 임진강 유역의 역사, 문화, 예술을 융합한 인문학 연계 ‘DMZ 임진강 동행 인문학 힐링투어’ 1박2일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DMZ 임진강 동행 인문학 힐링투어’는 분단의 역사를 간직한 채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으로 최근 인문학 트랜드에 맞춰 초청작가 및 현지 문화계 인사와 함께 DMZ 일원 연천 태풍전망대에서 오두산통일전망대까지 임진강 유역을 1박 2일 동안 진행하는 투어다.

투어는 △임진강  책저자와 대화 △임진강변 사진촬영과 글쓰기 △DMZ 철책선 걷기와 평화관광 △민통선마을 방문 및 주민과 대화 △임진강변 11개 다리 스토리 찾기 △생태와 평화의땅 DMZ와 민통선 바로알기 △고구려성 답사(당포성, 덕진산성) △역사 유적지 탐방(미수허목묘, 숭의전, 화석정, 경순왕릉, 반구정) △임진강변 주상절리와 적벽, 중부원점 등 지오 사이트 탐방 △군남홍수조절지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방문 △율곡 이이, 황희정승, 겸재정선의 길 따라걷기 등으로 구성됐다.

장승재 DMZ관광 대표는 “분단 70주년을 맞아 남과 북이 연결된 임진강 유역의 명소 탐방을 통해 세계적인 자원인 DMZ를 비롯해 민통선과 임진강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DMZ 임진강 동행 인문학 힐링투어’ 상품 가격은 15만5000원으로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간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팸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DMZ관광은 3월부터 철원-포천-연천 지역의 ‘DMZ 한탄강 동행 인문학 힐링투어’와 화천-춘천-가평지역의 ‘DMZ 북한강 동행 인문학 힐링투어’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문의 DMZ관광(02-706-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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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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