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옛 버전 보안, SW로 보호
익스플로러 보안 업데이트 종료...미라지웍스, 구 버전 대응 SafeNet 발표
인터넷 익스플로러(IE) 하위 버전으로도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되었다.
보안소프트웨어 기업 미라지웍스가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방지 제품인 SafeNet(세이프넷)을 발표했다.
세이프넷은 웹 브라우저를 격리해 실행해 보호 영역에서 프로그램을 동작하는 샌드박스 형태의 기술을 통해 해킹 공격으로부터 PC를 보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남승우 미라지웍스 대표는 “업무 환경에서 호환성 테스트를 거쳐 일시에 IE 업그레이드를 하기에는 기업의 비용 문제가 크다”며 “그때까지 세이프넷 설치만으로 기존 버전의 IE를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세이프넷은 보호된 인터넷 영역을 매번 초기화해서 깨끗한 인터넷 환경을 만드는 데에 중점을 뒀다.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랜섬웨어에도 효과적인 대비책으로, 악성코드를 통한 해킹을 예방하는 망분리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제품에 관한 문의는 대표전화(1644-4593)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13일 IE 구 버전에 대한 기술 지원이 끝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국내 IE 버전 이용 현황(2015)’에 따르면, 전체 IE 이용자 중 75.7%가 옛 버전의 취약점을 노린 보안 위협에 노출돼 있다.
특히 대부분 기업의 사내 인트라넷에서 IE 구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업무 프로그램과의 호환성 때문에 구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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