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정보 위해 손잡다
"국토부는 2016년까지 총 25개 기관 45종 시스템, 2017년까지 34개 기관, 76종 시스템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융·복합정보 생성을 위해서 국가공간정보센터가 보유 중인 11,059종(48%)의 양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4월 27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6동 443호)에서 범부처 간 국가공간정보의 안정적 제공 및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주재), 정양호 조달청장, 신원섭 산림청장, 서종대 한국감정원장, 신현국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팽우선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이종진 한국자산관리공사 국유재산본부장, 박수홍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환경본부장이 참석했다.
최정호 국토부 제2차관은 모두 발언에서 “이번 기관 간 협약은 단순한 데이터 교환이 아니라 기술(노하우)과 지식까지 공동 활용하는 것으로 공간정보 융합과 복합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처 간 공간정보, 속성정보의 상호공유와 확대를 통한 자료 공동 활용 및 민간부문에 대한 자료개방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게 된다며 앞으로 공간정보에 대한 인식이 소유에서 공유로, 보유에서 활용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업무협약이 이루어진 국토교통부, 조달청, 산림청, 한국감정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8개 기관은 이미 시스템 연계를 완료했고 상호간 연계정보 점검(모니터링) 등을 추진 중이다.
국토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총 25개 기관 45종 시스템, 2017년까지 34개 기관, 76종 시스템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융·복합정보 생성을 위해서 국가공간정보센터가 보유 중인 11,059종(48%)의 양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방향 연계로 인한 개방정보양이 늘고 융합정보가 활성화되면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인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자동차, 수직이착륙무인기, 실감형 콘텐츠, 가상훈련시스템 등 공간정보접목이 필요한 부분과 우선 융·복합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성장동력은 5G이동통신, 스마트자동차, 심해저해양플랜트, 수직이착륙 무인기, 지능형로봇, 창용형스마트기기, 실감형콘텐츠 등 2015 미래부 등 관계부처 미래성장동력 19대 분야를 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또 이번 협약에 대해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개별기관에만 한정되던 공간정보 쓰임새를 타기관과 민간산업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길을 최초로 연 것’으로 하반기부터 기관별 품질검증 및 피드백을 제공해 공간정보포털에 우선 공개하는 등 공간정보사업의 컨설팅, 기업용 플랫폼 통한 개발 및 지원 등 통합솔루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eave a commen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