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춘천서 관광 기차 타요”
코레일, 5월 가정의 달, 봄 여행주간 맞아 고양꽃박람회열차·춘천하늘자전거열차 운행
“고양·춘천으로 관광 기차 타러 가세요.”
코레일은 5월 가정의 달, 봄 여행주간을 맞아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춘천하늘자전거길 체험 행사’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광열차는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소인 일산호수공원까지 평소보다 약 20분을 줄여 운행하는 열차다. 5월 1일과 5일 2회 영등포역에서 출발해 노량진역, 용산역을 거처 대곡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해 축제 장소인 정발산역에 도착할 수 있다.
출발‧정차역 시간은 ▲영등포역(13:00)→노량진역(13:11)→용산역(13:18경)→대곡역(13:40), 3호선 환승 ▲대곡역(17:00)→용산역(17:28)→노량진역(17:35)→영등포역(17:42)이고 운행상황에 따라 열차시간이 일부 조정이 될 수 있다.
‘2016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이라는 주제로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하는 꽃관람 국제행사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 등 20개국과 국내 200개 업체가 화훼 신기술과 신품종을 선보인다.
5월 1일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춘천하늘자전거길 체험행사’ 테마열차를 운행한다. 춘천하늘자전거길 체험행사 테마열차는 외국인 관광객 160여 명과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테마열차로 용산역과 춘천역을 왕복 운행한다.
열차 내에서는 춘천 마임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의암호 카누 체험,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관람 등 춘천의 관광 명소를 자전거로 여행하며 춘천 닭갈비 만찬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관광단체, 지자체와 협력해 수도권 전철로 찾아갈 수 있는 축제와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교통 체증과 주차 걱정 없는 전철로 다양한 여행과 문화 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열차 운행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렛츠코레일,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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