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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인 가구, 어떻게 살까?

통계청, “2015년 여성 1인 가구 전체 1인 가구 50.2% 차지, 2045년 47.9% 전망"

2015년 여성 1인 가구는 전체 1인 가구의 50.2%를 차지했다. 여성 1인 가구는 60세 이상이 1인 가구 전체의 43.2%로 가장 많은 반면, 남성 1인 가구는 20세 미만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 고르게 분포했다. 2045년에 여성 1인 가구의 비중은 47.9%가 될 전망이다.

여성 1인 가구는 여가시간에 주로 ‘TV 시청(52.7%)’을 하고, 다음으로 ‘휴식활동(18.7%)’,’사회 및 기타활동(10.8%)’을 한다. 문화·예술 관람은 20~30대가 가장 많이 한다. 레저시설 이용률은 전체 여성이나 남성 1인 가구보다 낮았다. 국내 관광은 20대, 해외 여행은 30대가 가장 많이 한다.

[통계청 자료로 보는 여성 1인 가구와 삶]

통계청(청장 유경준)이 여성 1인 가구의 생활에 대한 통계를 27일 발표했다.

2015년 여성 1인 가구는 전체 1인 가구의 50.2%를 차지했다. 여성 1인 가구는 60세 이상이 1인 가구 전체의 43.2%로 가장 많은 반면, 남성 1인 가구는 20세 미만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 고르게 분포했다. 2045년에 여성 1인 가구의 비중은 47.9%가 될 전망이다.

2015년 여성 1인 가구는 단독주택 50.4%, 아파트 30.9%, 연립·다세대 주택에 10.4%가 거주했다. 여성 1인 가구는 ‘자기집’에 사는 비중이 가장 높고 전체 1인 가구와 남성 1인 가구는 ‘보증금 있는 월세’에 사는 비중이 높았다.

2016년 여성 1인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56.9%로 계속 감소 추세다. 60세 이상의 여성 1인 가구는 100만원 미만의 소득이 80.2%를 차지한다.

2016년 여성 1인 가구의 46.2%는 사회 안전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의 가장 주된 불안 요인으로 여성 1인 가구는 ‘범죄 발생(37.2%)’, 남성 1인 가구는 ‘국가안보(21.5%)’를 꼽았다.

2016년 여성 1인 가구는 ‘적정수면’ 71.2%, ‘아침 식사하기’ 68.0%, ‘정기 건강검진’ 65.2%를 실천하고 ‘규칙적 운동’은 36.8%만 실천한다.

30대 이하의 여성 1인 가구는 ‘아침 식사하기’ 실천율이 35% 이하로 낮고 특히 20대는 24.3%만 아침식사를 했다.

여성 1인 가구는 여가시간에 주로 ‘TV 시청(52.7%)’을 하고, 다음으로 ‘휴식활동(18.7%)’,’사회 및 기타활동(10.8%)’을 한다. 문화·예술 관람은 20~30대가 가장 많이 한다. 레저시설 이용률은 전체 여성이나 남성 1인 가구보다 낮았다. 국내 관광은 20대, 해외 여행은 30대가 가장 많이 한다.

2017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요약

Ⅰ. 인구와 가구

(인구) 2017년 여성 인구는 2,565만6천명으로 총 인구의 49.9%를 차지함. 60대 이상은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보다 많음
(가구주) 2017년 우리나라 가구의 30.3%는 여성이 가구주임

Ⅱ. 가족과 건강

(혼인·이혼) 2016년 초혼부부의 혼인건수는 22만1천1백건으로 전년보다 7.2% 감소하고, 20년 이상을 함께 한 부부의 이혼 비중이 30%를 넘어섬
(견해) 결혼 ‘해야 한다’, 이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13세 이상 여성의 비율은 점점 감소함
(출생) 2016년 총 출생아 수는 40만6천3백명으로 전년보다 3만2천1백명 감소함
(자녀수) 2015년 기혼여성(15~49세)의 이상 자녀수는 2.25명, 기대자녀수는 1.94명으로 그 차이는 0.31명임

(사망률) 2015년 여성의 사망원인은’악성 신생물(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순으로 높음
(기대수명) 2015년 여성의 기대수명은 85.2년으로 10년 전보다 3.6년 증가함

Ⅲ. 경제활동

(고용·실업) 2016년 여성 고용률은 50.2%로 지속적으로 증가, 실업률은 3.6%로 전년과 동일함. 여성 고용률은 20대 후반 > 40대 후반 > 50대 전반 순으로 높음
(근로자) 2016년 여성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 비중은 77.2%로 계속 증가 추세임. 여성 임금근로자 중 41.0%가 비정규직이며 40대 이후가 65.2%임.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 중 시간제 근로자의 비중이 50%를 넘어섬
(임금수준) 2016년 1인 이상 사업체 여성의 월평균 임금과 시간당 임금은 남성 대비 각각 64.1%, 68.4% 수준으로 전년보다 모두 증가함
(사회보험 가입률) 2016년 4월 기준 여성 임금근로자는 국민연금 64.3%, 건강보험 67.0%, 고용보험 64.8%가 가입함

Ⅳ. 사회적 지위

(대학진학률) 2016년 여학생의 대학진학률은 73.5%로 전년보다 1.1%p 감소하고 남학생 보다는 7.2%p 높음
(교원) 2016년 학교급별 여성 교장 비율은 초등학교(34.5%)>중학교(24.3%)>고등학교(9.9%) 순으로 많음
(근로자 및 관리자) 2016년 근로자 중 여성의 비율은 37.8%이고, 관리자 중 여성의 비율은 20.1%임
(공무원 및 법조인) 2015년 공무원 중 여성의 비율은 44.6%이고, 법조인 중에는 여성이 24.1%를 차지함
(의료 분야) 2016년 의료 분야의 여성 비율은 의사 25.1%, 치과의사 26.8%, 한의사 20.4%, 약사 64.0%임
(의원)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의원 중 여성이 차지한 비율은 17.0%, 2014년 지방의회 선거에서는 여성이 22.9%를 차지함

Ⅴ. 안전

(사회 안전 인식) 2016년 여성의 50.9%는 사회 안전에 대해’불안’을 느끼고 가장 주된 불안 요인으로’범죄발생(37.3%)’을 꼽음
(강력범죄 피해자) 2015년 강력범죄(흉악) 피해자의 88.9%는 여성임
(1366) 2016년 1366(여성긴급전화)을 이용한 상담 건수는 총 26만7천건, 상담 내용은’가정폭력(61.8%)’이 가장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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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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