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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노벨평화상 시상식, 노르웨이노벨위원회(Den norske Nobelkomité) 002

2010년 노벨평화상 시상식, 노르웨이노벨위원회(Den norske Nobelkomité) 002

류샤오보(劉曉波, Liú Xiǎobō)가 세상을 떠났다. 류샤오보는 2010년 중국인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지만, 노르웨이노벨위원회(Den norske Nobelkomité)가 오슬로시청에서 12월 10일 개최한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그의 자리는 빈 의자로만 남아 있어야 했다. 류샤오보가 주장하고 강조하고 실천한 것은 ‘민주화’보다 한 단계 더 크고 높은 것, 바로 ‘사람다움(인간화)’이라고 생각한다. 인류의 삶을 살펴보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떤 사회든지 나름의 민주화는 있었다고 생각한다. 비율이나 만족도의 차이가 있고, 또 그 차이의 많고 적음에 따라 국가의 특성, 이념의 구별, 그리고 오늘날에는 민주주의, 자유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구별했을 뿐이다. 그러나 항상 남는 것은 ‘사람다움’에 대한 갈망과 도전이었다. 사진=노르웨이노벨위원회(Den norske Nobelkomit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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