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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없이 내일 없다”

고불선원, 괴산 한지체험박물관서 10월 9일까지 광복 72주년 특별기획전

충북 괴산군 연풍면 한지체험박물관에서 광복 72주년을 기념해 8월 1일부터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내일이 있겠는가’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매주 월요일은 휴관) 진행되며 충주 고불선원의 유물로 이뤄진 전시품을 한지 역사와 독립운동 관련 유물로 연결해 전시한다. 사진=충주시청

한지박물관에서 이뤄지는 특별기획전은 조선시대 역대 왕 옥새병풍(보소당인보), 증산 강일순의 대순전경, 친필 서한, 천심경을 비롯해 이회영 행장, 이시영 현판, 조기진 『행로집』, 만해 및 독립운동가(민영환, 허업 등) 친필과 서화, 3.1운동 때 몸에 두른 태극기, 일체강점기 샤머니즘 무속화 등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100여 점 이상의 유물을 선보인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내일이 있겠는가?’

충북 괴산군 연풍면 한지체험박물관에서 광복 72주년을 기념해 8월 1일부터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내일이 있겠는가’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매주 월요일은 휴관) 진행되며 충주 고불선원의 유물로 이뤄진 전시품을 한지 역사와 독립운동 관련 유물로 연결해 전시한다.

한지박물관에서 이뤄지는 특별기획전은 조선시대 역대 왕 옥새병풍(보소당인보), 증산 강일순의 대순전경, 친필 서한, 천심경을 비롯해 이회영 행장, 이시영 현판, 조기진 『행로집』, 만해 및 독립운동가(민영환, 허업 등) 친필과 서화, 3.1운동 때 몸에 두른 태극기, 일체강점기 샤머니즘 무속화 등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100여 점 이상의 유물을 선보인다.

석암 충주 고불선원 원장은 “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날은 1945년 8월 15일 광복절”이라며 “정유년 8.15 해방일을 맞아 민족의 얼을 다시 한 번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치홍 괴산한지체험박물관 관장은 “독립운동 유물 등을 특별한 관심으로 인해 뜻 깊게 특별전이 이뤄지게 됐다”면서 “항일운동을 하신 종교 지도자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뜻을 기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 가는 데 보탬이 되고자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지박물관은 고불선원 유물 특별 기획전 기간에 한지 만들기, 한지공예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를 별도로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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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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