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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감독 메리는 외박중-9

김용수 감독 메리는 외박중-9

새로운 액션, 이 이야기를 꺼낸 후 김 감독은 직접 ‘액션’을 보여주며 설명을 이어갔다. 주먹이 한 번 나가는 것을 ‘1합’이라고 한다. 합이 늘면 홀딩(끊김)이 생긴다. 끊김은 시간의 틈을 만든다. 합이 늘어 틈이 많아지면 카메라가 이 빈 공간을 채우기 어렵게 된다. 한국 액션은 180도로 회전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직선이 아닌 곡선이다. 그만큼 리얼(현실감)이 떨어진다. 짧고 빠르게 나아가야 하는 액션이 필요하지만 아직 틈새가 많은 액션이 대부분이라는 뜻이다. 사진=김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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