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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180609_151146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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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1988년부터 지금까지 30년 동안 구청장과 국회의원까지 자유한국당이 독점해온 지역인 만큼 보수 색채가 강한 지역이다. 하지만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6월 5일 서초구민 7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응답률 13.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7%포인트)를 한 결과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 승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근 후보(36.1%)가 자유한국당 후보인 조은희 현 구청장(33.1%)을 처음으로 앞섰기 때문이다. 이번 KOSI 조사는 유앤미리서치가 지난 5월 27일 서초구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역전 상황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조 후보는 유앤미리서치 조사에서 44.2%로 이 후보(36%)를 앞섰지만 리얼미터가 6월 3일 서초구민 1001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조 후보(43.8%)가 이 후보(40.0%)에 근소하게 앞섰다. 사진=이정근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