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한방을 싣고~!
햇살마루, 전북 완주군 용진읍 주민 대상 한방의료봉사 진행
봉사단체인 햇살마루(이사장 엄경희)가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의료 봉사 전문 단체인 사단법인 햇살마루는 지난 6월 24일 전북 완주군 용진읍 용진읍면사무소에서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한방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 이번 한방의료봉사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20여 명, 자원봉사자와 의료진 50명 등이 봉사단으로 참여했다. 이번 봉사단은 정세준(한의사) 단장을 중심으로 임승찬, 곽길호 원장의 침술과 건강 상담이 이뤄졌고, 원광대학교 간호학과 학생회(회장 이지원)와 간호학과 학생 14명, 신구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이 참여했다.
신구대 학생들은 접수부터 혈압체크, 물리치료 등 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십분 발휘했다. 성균관대학교 전담 간호사인 박원희 간호사는 어르신들에게 혈당체크로 의료봉사현장에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남대 경호보안학과 학생들도 참여해 몸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을 부촉해 모시는 등 안전한 봉사 현장이 되도록 힘을 보탰다.
한방의료봉사 외에 재능 기부 활동도 진행했다. 백동열 화백은 가훈 쓰기, 최기자 미용협회 완주지부장과 문하영 원장 등 총 4명의 원장은 헤어 커드를 도왔다. 정재형 원장이 기타 연주로 무더위를 날려주는 음악을 선사했다. 김광석 회원이 안전 요원으로, 신운섭 사진 작가는 사진 촬영 봉사를 맡았다.
이날 봉사에는 소화를 돕고 통증을 완화해주는 한약재 등 선물도 나눠드리고 떡 전문 업체인 담소담은(대표 정선진)에서 어르신에게 떡을 제공했다.
김준식 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영지원실 과장은 “휴일에도 지역주민을 위해 의료 봉사에 참여해준 LX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과 햇살마루 의료진,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의료봉사가 지속될 수 있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엄경희 햇살마루 이사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시는 의료진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초고령화에 있는 어르신들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젊은 층과 지자체, 그리고 일회성 봉사가 아닌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농어촌상생협력이 협의해 사단법인 햇살마루가 그 중심에서 소통의 장이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료봉사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이날 봉사 현장을 방문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봉사의 길은 물론 더 넓은 세상으로 향하는 꿈을 이뤄 우리 사회에 훌륭한 인재로 자라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햇살마루는 기관 간 업무제휴를 맺어 함께 진행한 이번 사랑 나눔 의료봉사는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 봉사를 제공해 기초건강 보전 및 지역복지 여건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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