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넘어 山이 기다리고 있다”
변광용 제9대 거제시장에게 거는 기대, “성공하는 거제시장을 기원한다”
“山 넘어 山이 기다리고 있다”
변광용 제9대 거제시장에게 거는 기대, “성공하는 거제시장을 기원한다”
지만호 제19대 재경거제시향인회 회장·사람과사회 고문
7월 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변광용 거제시장에게 고향 선배로서 축하를 드린다. 그리고 25만 거제 시민이 거는 기대 또한 부풀어 있다고 말하고 싶다.
지난 6.13 지방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의 고속 인기도에 힘입어 우리 정치 역사에 처음으로 전국이 더불어민주당의 푸른 물결로 덮어버렸다. 이 거대한 물결은 절대로 무너트릴 수 없었던 보수의 토굴마저 무너뜨렸다. 한 마디로 박근혜 탄핵 후 변화와 개혁을 망각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오만한 발언도 원인이 되겠으나 죽지 않고서 살겠다는 자유한국당 교만이 만든 결과라고 판단하고 있다.
거제 지역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총선에서 비록 김한표 현 의원에게 750여 표차로 패배했지만, 이번 거제시장 선거만은 두 번씩이나 거제부시장을 역임한, 단단한 행정 기반을 갖춘 서일준 후보에게는 버거울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그럼에도 푸른 물결의 영향으로 변광용 후보가 승리한 것이다. 참으로 애쓰고 수고하여 영광적으로 당선된 것에 대하여 전직 향인회장으로서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린다. 뿐만 아니라 신임 변광용 시장에게 거는 기대 또한 험준한 山을 넘어 山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먼저 전임 시장 시절 때 난개발로 인한 무성한 악성 루머, 그리고 조선 산업만 믿었던 호황 시절이 가고 경제 우위 서열에서의 경남 2위 자리를 위태롭게 하는 지금의 현실을 타개할 숙제 또한 신임 시장으로서 걸머지고 가야 할 숙명 같다. 이러한 난제를 안고 있는 거제시는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시민 간의 화합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리고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산으로 관광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획해야 한다. 그렇다면 먼저 내륙고속철도와 거가도 공항 신설이 거제를 다시 살리는 근간이 되겠다.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이점도 십분 발휘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여야가 없이 의회가 한 목소리로 일치단결해야만 조기에 가능한 일이다.
끝으로, 변광용 신임 시장에게 꼭 부탁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어쨌든지 전임 시장 시절 시민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악성 여론의 문제들을 제조명해 한 점 남김없이 깨끗이 털고 가야만 4년 임기 동안 가는 길이 가벼울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변광용 시장의 거제 미래가 보일 것이라 확신하는 바이다. 덧붙인다면, 인사는 만사임을 잊지 않기를 당부한다. 부디 존경을 받고 성공하는 제9대 거제시장으로 남기를 기원한다. 다시 한 번 시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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