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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구조조정을 할 때다. 사실 어려움에 직면한 후 1년 동안은 구조조정은 생각만 했을 뿐 실천을 하지 못했다. 함께 고통을 나누며 참아보자는 말을 하며 견뎠다. 매일 얼굴을 보는 사람들을 내보내는 게 너무 어려웠다. 그러나 구조조정이 늦어지면서 300억 원의 손해가 생기는 등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어려움이 처했을 때도 그랬지만, 특히 임직원을 내보낼 때 많이 울었다. 이들은 모두 동고동락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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